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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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감독-선수, 하나같이 '우승! 우승! 우승!'

기사입력 2013.10.29 15:4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조용했던 남자부와 달리 여자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장정의 출발을 알렸다.

여자배구 6개 구단 감독들은 29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 컨밴션센터 세쿼이아 파인룸에서 열린 NH농협 2013-14시즌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나흘 앞으로 다가온 올 시즌의 각오를 전했다. 저마다 우승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GS칼텍스

이선구 감독 : 지난 시즌은 9부 능선을 올랐으니 올해는 정상이 목표다. 지난해 2위였던 것을 올해는 꼭 회복하겠다.
정대영 : 아쉬운 준우승을 경험했다. 비시즌 동안 많은 땀을 흘렸다. 이번에는 정말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KGC인삼공사


이성희 감독 : 기적을 만들겠다. 지난 시즌 설움을 많이 겪어 더 절실하게 준비했다. 기대가 된다.
임명옥 : 많이 구르고 뛰었다. 아픈만큼 성장한다고 하지않나. 우리는 아픔을 겪었기에 다른 팀보다 우승 의지가 남다르다. 최고의 선수들과 우승하겠다.

현대건설

황현주 감독 : 지난해 결승에 못 올라갔다. 너무 아쉬웠다. 올 시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코트 안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현대건설 황연주 : 지난해 아쉬웠다. 그만큼 준비 많이 했다.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

흥국생명

류화석 감독 : 플레이오프에 무조건 올라 우승까지 도전하겠다. 하위권을 벗어나려는 몸부림을 보여주겠다.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윤혜숙 : 시즌 전에 항상 욕심을 가졌는데 올해는 줄였다. 플레이오프에 가는 것이 목표다.

한국도로공사

서남원 감독 : 혹독한 컵대회를 치렀다. 다른 팀은 우승 경험이 있지만 우리만 없다. 기필코 올해 우승하겠다.
김해란 : 몇번의 우승을 놓쳤고 힘든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올 시즌 아니면 죽는다는 각오로 우승에 도전하겠다.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 지난 시즌 정말 행복했다. 그 행복을 잘 알고 있기에 올 시즌도 놓치지 않겠다. 정상을 지키기보다 다시 도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외국인선수에 의존하는 부분을 줄여 한국배구의 발전을 도모하겠다.
김희진 : 우리팀 선수들이 밥을 많이 먹는다. 항상 배고파한다. V리그와 컵대회를 모두 먹었지만 여전히 배가 고프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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