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로 이영표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김수로가 현역 마지막 경기를 마친 축구 선수 이영표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김수로는 28일 자신의 SNS '트위터(@Kimsooro)'에 "이영표 선수 지금까지 너무너무 수고 많았어요. 당신이 걸어온 길을 보니 감동의 눈물이 흐르네요. 오늘 하루 당신 때문에 큰 선물을 받은 느낌이네요. 앞으로도 더욱 행복한 행보로 국민들에게 귀감이 되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김수로는 "몇 년 전 런던에 갔을 때 토트넘 선수인 이영표 선수를 만나 사인이라도 받고 싶어 그가 가는 교회를 수소문해 같이 예배를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천사 축구선수 같은 모습이었다"라며 이영표 선수와의 일화를 털어놨다.
이어 "나이는 아래였지만 모든 윗사람들에게 조차 존경심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며 "그의 품성을 사랑했던 이들에게 오늘 그의 은퇴경기 소식이 있었다. 훌륭히 레전드의 모습을 보이고 훌륭한 마무리를 보여준 그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밴쿠버 화이트캡스 이영표 선수는 2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BC플레이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최종전 콜로라도 라피즈와 경기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김수로 이영표 ⓒ 엑스포츠뉴스 DB, 밴쿠버 페이스북 캡쳐, 김수로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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