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 마지막 생방송 음원 4곡, 오늘(28일) 깜짝 공개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YG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데뷔프로젝트인 'WIN' 최종배틀에서 선보여진 곡이 디지털 싱글로 발표된다.

28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에 따르면 'WHO IS NEXT:WIN(이하 WIN)' A팀과 B팀이 최종 배틀에서 선보였던 자작곡 4곡이 28일 정오 싱글앨범으로 공개된다.

YG는 28일 0시 자사 공식블로그인 YG-LIFE를 통해 음원 공개를 알리는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WIN' 최종 배틀에서 두 팀이 자작곡 배틀을 벌였던 곡인 '고 업'과 'CLIMAX'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YG 프로듀서 테디의 '같은 트랙 다른 곡' 과제로 두 팀이 경쟁을 벌였던 'JUST ANOTHER BOY'도 함께 수록된다.

지난 10주 동안 세번의 배틀을 벌이면서 'WINNER'의 타이틀을 거머쥔 A팀의 타이틀곡 'GO UP'은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작사에 강승윤, 송민호가 공동 작곡한 곡으로, '정상으로 올라가자'라는 멤버들의 비장한 각오가 담긴 곡이다.

B팀의 'CLIMAX'는 B.I와 바비,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6명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고, B.I와 바비가 작곡한 노래다. 데뷔를 향한 멤버들의 간절한 마음을 표현해 진한 감동을 주는 곡이다.

테디의 트랙 'JUST ANOTHER BOY' A팀 버전은 남태현, 이승훈, 송민호가 작사, 강승윤, 남태현, 송민호가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대중적인 공감을 이끌어내려는 멤버들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B팀의 'JUST ANOTHER BOY'는 B.I와 바비가 공동 작곡, 작사해, A팀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만들어 낸 곡이다. B팀의 파워풀한 랩과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앞서 생방송 현장에서 양현석 YG 대표는 A팀의 자작곡 무대에 "A팀의 최대 무기는 작곡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만약 데뷔를 한다면 A팀 멤버들 전원이 작곡을 해도 괜찮치 않을까 생각한다"며 칭찬했고,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이 노래를 당장 다운로드 받고 싶다. 진짜 놀랐다"고 평가했다.

투애니원의 CL은 B팀의 자작곡 무대에 "굉장히 감동적이었다. 너무나 간절한 마음이 전해진 것 같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게 해준 것 같아 고맙다"라고 평가했다. 양현석 대표 또한 "가사가 울컥한다. 정말 눈물 날 뻔 할 정도로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 이 노래를 즐겨 들을 것 같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한편, 최종 'WINNER'로 결정된 A팀은 본격적인 가수 데뷔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WIN 음원공개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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