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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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소감 "1등보다 기쁘게 즐겼다"

기사입력 2013.10.27 10:56 / 기사수정 2013.10.27 16:49



▲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조성모가 '히든싱어2' 출연 소감을 전했다.

조성모는 2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 세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최강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친 끝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조성모는 'To heaven'을 부르는 2라운드에서 81표를 받으며 최다 득표자로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조성모는 "누구보다도 무대를 즐겼다. 제가 1등한 것 보다 더욱 기쁘게 녹화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모는 "제 노래를 가지고 이런 축제의 장을 마련해 주셔서 기쁘다. 여기 출연하신 모창 능력자, 팬 분들이야말로 각자의 분야에서 조성모이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이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히든싱어2' 조성모 편에는 역대 최다 인원이 모여 예선을 치른 만큼 모창 능력자들의 놀라운 실력이 감탄을 자아냈고, 치열한 대결 끝에 임성현이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현은 4라운드 'For your soul'에서 조성모 특유의 미성의 목소리를 완벽히 재연하며 38표로 최종 우승을 거뒀다.

이날 최종우승자 임성현은 "군입대를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조성모 선배님을 보기위해 출연했다"며 조성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임성현은 뮤지컬배우로 활동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최근 조성모가 뮤지컬 '광화문 연가', '요셉 어메이징'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과 겹쳐 차세대 조성모라는 애칭을 얻었다.

조성모는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성현은 물론 최종 3위를 기록한 가수 오중환에 대해 "정말 뿌듯하다"며 칭찬했고, 방송 종료 후에도 후배들을 챙기는 다정한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우승자 임성현은 "우승의 은혜를 꼭 군대 휴가를 나와 왕중왕전에 나가서 보답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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