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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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박주영, 아스날 1군 훈련에서 포착

기사입력 2013.10.26 01:03 / 기사수정 2013.10.28 00:3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박주영(아스날)이 소속팀 훈련에 참가한 모습이 또 한번 포착됐다.

아스날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차전'을 벌인다. 현재 리그 선두를 고수하고 있는 아스날은 승점 3점 획득으로 1위 자리를 수성하겠단 각오다.

리그 경기를 앞두고 아스날은 26일 영국 콜니 훈련장에서 전력 다지기에 나섰다. 원정길에 오르기 전 모인 가운데 경기감각 유지에 중점을 뒀다. 지난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 소화에 따른 여독을 고려해 몸풀기와 자체 연습경기로 훈련은 진행됐다.

박주영 역시 이날 1군 팀 훈련에 참가했다. 연습경기에선 흰색 조끼를 입고 잭 윌셔와 아론 램지, 미켈 아르테타 등과 함께 발을 맞췄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주전과 비주전을 적절히 섞어 흰색 조끼팀과 녹색 조끼팀으로 나눠 선수들의 몸상태를 체크했다.

최근 박주영은 1군 훈련을 함께 하며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 한편으로 임대 혹은 이적을 통한 탈출구 찾기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 이적설들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챔피언십에서 활약 중인 위건으로의 임대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협상에서 난항을 겪으면서 현재는 표류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프랑스 스타드 렌 등이 박주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들이 프랑스 현지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사진=아스날 1군 훈련 사진들 (C)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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