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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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의 폭로 "리쌍 길, 도움 청할 때만 연락한다" 웃음

기사입력 2013.10.25 17:0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하림이 리쌍 멤버 길을 장난스럽게 디스했다.

조정치는 25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하모니 광장에서 열린 '2013 KBS 라디오 가을부분 조정 설명회'에서 "방송 첫 주에 길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것이 바로 하림의 섭외력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림은 "길은 내게 도움을 청할 때만 전화해서 '이건 형밖에 못해'라고 설득한다"고 폭로했다. 하림은 리쌍의 곡인 '청춘30', '나란 놈은 답은 너다' 등 다수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조정치는 "최근에 길과 막걸리를 먹은 뒤 못봤다. 길이 도움을 청할 때만 전화한다는 소문이 퍼졌더라"라고 거들었다. 

하림은 "성격상 도움받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동안 피처링을 해 줘서, 길이 출연하게 된 것 같다. 내 주변의 좋아하는 지인을 동원해 재밌게 진행하려 한다"라고 방송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KBS 쿨FM '조정치와 하림의 두시'는 윤종신, 뮤지, 밴드 소란의 고영배 등 DJ 치림과 친분이 두터운 뮤지션들을 비롯해 개그맨, 아나운서 등 다양한 고정게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조정치, 하림 ⓒ 미스틱89]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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