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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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마르셀루에게 선전포고 "엘클라시코 이긴다"

기사입력 2013.10.24 14:3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생애 첫 엘 클라시코 더비를 앞둔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승리를 다짐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13-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를 치른다. 승점3 차이로 1위와 3위에 올라있는 두 팀은 시즌 첫 라이벌전을 통해 초반 기선제압에 나선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의 좋은 징크스를 이어갈 후보다. 바르셀로나는 매 시즌 영입된 선수들이 엘 클라시코에서 골을 넣어 왔다. 티에리 앙리(2007년)가 그랬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009년)도 그랬다. 다비드 비야(2010년)와 세스크 파브레가스(2011년) 심지어 수비수인 호르디 알바(2012년)까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엘 클라시코에서 골을 기록했다.

그래선지 네이마르도 엘 클라시코에 대한 자신감에 차 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축구선수에게 엘 클라시코는 특별하다. 모든 선수들이 참가를 원하는 라이벌전이다. 나도 2005년에 호나우지뉴가 2골을 넣었던 엘 클라시코를 아직 기억한다"면서 "이번 경기가 내 첫 번째 엘 클라시코인 만큼 이기는 것이 좋겠다"고 웃어보였다.

엘 클라시코에서 만날 대표팀 단짝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에게 선전포고도 한 상태다. 네이마르는 지난 7일 한국과 평가전을 위해 방한했을 때 마르셀루와 항상 붙어다닐 만큼 절친한 관계다. 하지만 경쟁에서는 공과사를 구분했다.

네이마르는 "마르셀루와 엘 클라시코에 대해 짧게 대화를 나눴었다"면서 "마르셀루와 가까운 사이지만 축구에서는 다르다. 바르셀로나가 곡 이긴다는 말을 전해줬다"고 너스레를 떨며 승리 의지를 피력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마르셀루·네이마르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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