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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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향' 서현진·서우·명세빈, 동굴서 피 흘리며 벌벌 '무슨 일?'

기사입력 2013.10.23 16:04 / 기사수정 2013.10.23 16:04



▲ 제왕의 딸 수백향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서현진과 서우, 명세빈이 동굴 속에서 피를 흘리며 두려움에 떨었다.

23일 공개된 MBC 특별기획 '제왕의 딸, 수백향' 사진에서 설난(서현진 분)과 설희(서우)는 피가 묻은 잠옷 차림을 하고 있고 채화는 눈에서 피를 흘리며 두려움에 떨고 있다.

앞서 채화는 아버지 백가(안석환)가 죽은 뒤 구천(윤태영)에 의해 목숨을 구하고 가야에 자리 잡았다. 그 곳에서 무령왕의 딸 설난(서현진)을 낳은 채화는 구천의 마음을 받아들여 딸 설희를 얻었다,

21일 14회 방송에서는 20여 년이 흐른 뒤 가야 땅에서 한없이 행복한 채화 가족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해 이들 가족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지난 16일 용인의 한 촬영장에서 서현진은 동생 설희의 기에 눌린 어리버리한 순둥이 설난의 모습이 아닌 어머니 채화와 동생 설희를 침착하게 지키는 모습을 표현해냈다. 두려움에 떠는 설희에게는 자신의 비녀를 쥐어주며 안심시키기도 했다. 또 설난은 누군가에게 쫓기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아픈 어머니를 위해 의원을 모셔오겠다며 동굴 밖으로 나가려 하며 강단 있는 설난으로 재탄생했다.

서우는 피투성이가 된 잠옷을 쥐어뜯는 광기어린 연기를 보여줬다. 초점 없는 눈빛과 신경질적인 몸부림을 통해 악녀본능을 보여줬다. 촬영 내내 설희의 감정에 빠져있던 서우는 OK사인이 떨어진 뒤에도 한동안 멍하니 앉아 감정을 추슬렀다. 명세빈은 눈이 피투성이가 돼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딸들을 보호하려 애쓰는 채화의 감정을 담아냈다.

'제왕의 딸, 수백향'의 관계자는 "서현진, 서우, 명세빈 세 사람의 호흡이 정말 훌륭했다. 두려운 상황에서 서로를 지키려 애쓰는 모습이 실제 가족처럼 보였을 정도다. 이 사건은 설난과 설희를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는 계기가 된다. 변화된 자매의 모습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설난과 설희의 인생에 첫 번째 전환점이 될 이날 촬영장면은 23~2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제왕의 딸, 수백향' 16회와 1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수백향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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