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독' 데뷔 "우리 13명, 평생 함께하겠다"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탑독' 멤버들이 팀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다.

22일 오후 5시 서울 홍대 V홀에서 조pd가 야심차게 준비한 13인조 그룹 '탑독(top dogg)'이 데뷔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묻는 질문에 멤버 제로는 "탑독은 내 인생의 시작점이다. 탑독이란 나에게 사회에 처음 발을 딛는 의미를 가졌기 때문이다"라며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야노는 "탑독은 전쟁터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말했다.

이에 쇼케이스 진행자가 "13명이 평생 함께 할 것이냐"고 갑자기 질문하자, 멤버들은 잠시 망설였지만, 이내 "팽생 함께하겠다"고 크게 소리쳤다.

'블락비', '이블' 등을 배출한 레이블 '스타덤'이 선보이는 '탑독'은 철저한 하드 트레이닝을 받은 13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멤버들은 작사, 작곡, 편곡, 안무 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뛰어난 음악적 실력이 합쳐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돌 그룹이다. 랩과 보컬 등 다양한 음악적 소화 능력을 갖추고 있는 탑독은 유닛 체제의 활동도 염두에 두고 있다.

'탑독'은 23일 첫 방송 무대를 가진 뒤, 24일 음원 및 뮤직 비디오를 발표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탑독 ⓒ 스타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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