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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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2] LG 리즈 "중요한 순간에 좋은 경기 펼쳐서 기뻐"

기사입력 2013.10.17 22:06 / 기사수정 2013.10.17 22:56



[엑스포츠뉴스=잠실, 김유진 기자] 8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팀의 완승을 이끈 LG 선발 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리즈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이닝 동안 107구를 던지며 1피안타 2볼넷 10탈삼진의 위력투로 두산 타선을 봉쇄,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리즈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이런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날의 호투 비결에 대해서는 "머릿속에서 '이 타자를 꼭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그만큼 간절한 마음으로 투구했음을 말했다.

이어 리즈는 추운 날씨에도 호투를 이어갈 수 있던 것에 대해 "미국에 있었을 때도 추운 지방에서 많이 던져봤었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되는 것은 없었다"면서 컨디션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얘기했다.

한편 2차전 승리로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LG는 18일 하루를 쉰 뒤 19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3차전을 치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레다메스 리즈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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