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두산 김진욱 감독 “플레이오프 키플레이어는 홍상삼”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LG전에는 많은 불펜이 필요하다.“

김진욱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1차전이니까 노경은이 길게 던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은 앞서 전쟁같은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렀다. 연장전을 세번이나 치렀으며, 한 번을 제외하곤 모두 한 점차 승부였다. 야수들과 투수들의 체력 소모가 큰 상황. 김 감독은 “LG전에는 많은 불펜이 필요하다”며 “준플레이오프에서 키플레이어가 변진수였다면, 이번엔 홍상삼이다”라고 말했다.

또 앞선 시리즈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간 니퍼트에 대해서는 “니퍼트는 팀이 원하는 어떤 상황에서도 던지겠다고 하더라. 어떤 상황에 등판시킬지는 여러 가능성을 높고 고민 중이다”라며 “니퍼트는 용병이라기보다 우리 선수”라며 신뢰를 보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진욱 감독, 홍상삼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