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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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앞둔 박지은, 후배 박인비에 "자랑스러워" 칭찬

기사입력 2013.10.16 00:0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을 통해 '굿바이 무대'를 갖는 LPGA 1세대 박지은(34)이 함께 대회에 출전하는 박인비(25·KB금융)를 칭찬했다.

현재 박지은은 골프전문채널 J 골프가 진행하는 'J 골프 최고위 과정'의 학장을 맡아 풍성한 레슨과 알찬 커리큘럼을 수강생들에게 전하고 있다.

지난 9월 열린 3기 입학식 자리에 나타난 박지은은 당시 '투어 J 골프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인비가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박지은은 "평생 골프 선수로 1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도 영광스러운 일인데, 3개 대회는 역사를 떠나 말 그대로 대단한 것이다"라며 "맹활약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며 박인비를 칭찬했다.

지난 2000년 LPGA투어에 데뷔해 메이저 대회인 '2004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포함, 통산 6승을 달성한 박지은은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국내 유일의 LPGA투어 대회인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출전해 박인비와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10만 달러가 늘어난 총상금 190만 달러(약 20억원)을 놓고 인천의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72파·6364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외환 챔피언십'에는 LPGA투어 59명, KLPGA투어 12명, 초청선수 7명까지 총 78명이 참가한다.

'하나·외환 챔피언십'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매일 낮 12시부터 J골프에서 생중계된다. 객원해설자로는 'LPGA 1세대'인 김미현이 나선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박지은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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