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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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美 언론 “류현진, 우려 딛고 맹활약”

기사입력 2013.10.15 12:30 / 기사수정 2013.10.15 12:3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로스엔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류현진이 활약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우려 딛고 맹활약 했다.”

'코리안 괴물' 류현진이 2연패를 먼저 안고 벼랑 끝에 놓인 LA다저스를 구했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7이닝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에 앞서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직구 제구력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이에 응답하듯 류현진은 제구와 스피를 앞세워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압도했다. 류현진의 최구 구속은 95마일(약 152.9km)에 이르렀으며 평균구속 역시 92마일(약 148km)였다.

경기 후 LA타임즈는 “류현진이 7이닝 3피안타로 다저스의 3-0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했다.

이어 “지난 디비전시리즈의 부진과 부상 때문에 경기에 앞서 류현진의 활약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류현진은 맹활약하며 시리즈를 1승 2패로 돌려놨다”고 덧붙였다.

신원철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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