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상암, 조용운 기자] '꿈의 대결'을 펼칠 한국과 브라질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과 브라질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1년 만의 A매치를 치른다. '영원한 축구제국' 브라질은 이번 경기를 위해 최정예 멤버를 꾸렸고 한국도 유럽파를 대거 포함시켜 맞대응한다.
홍 감독은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한 시간 앞두고 4-2-3-1 포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선발 11명을 발표했다. 훈련 기간 내내 비공개로 치르며 준비했던 비장의 카드를 공개했다.
지동원을 공격 선봉으로 내세운 가운데 2선 왼쪽부터 김보경과 구자철, 이청용이 공격을 돕는다. 기성용과 한국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부여받았다.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포백 수비도 조금 달라졌다. 김영권과 홍정호가 중앙 수비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김진수와 이용이 좌우 풀백으로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이 찬다.
이에 맞서 브라질은 '新황제' 네이마르를 공격 선봉에 둔다.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비롯해 조와 헐크, 오스카, 마르셀루 등 주전 11명을 모두 내세웠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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