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주지훈이 권상우에게 '탑팀'에 합류할 것을 제안 했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 2회에서는 한승재(주지훈 분)가 박태신(권상우)에게 '메디컬탑팀'에 합류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박태신이 외과와 흉부외과를 모두 전공한 것도 모자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동을 했었기 때문. 뿐만 아니라 병원 내의 이권이나 파벌에 얽매여 있지 않기 때문에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한승재는 박태신에게 계약 조건을 적은 서류를 내밀며 "탑팀을 운영하는데 박교수님의 폭넓은 식견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피력했다.
그러자 박태신은 "솔직히 마음이 동요하기는 한다"라고 대답했다. 특히, 돈을 많이 준다는 사실이 확 끌린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박태신은 이 제안을 망설였다. 자신은 되도록이면 많은 환자를 진료하고 싶은 데다가 어느 한 군데에 묶여 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다.
결국, 한승재는 "박선생님을 모시는 조건으로 은바위(갈소원) 어린이 치료비를 모두 대겠다"고 제안해 박태신의 마음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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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권상우, 주지훈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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