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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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아이돌 출신 배우들 스케줄에 맞춰 촬영해 아쉬워, 아이유 똑부러져"

기사입력 2013.10.10 16:05 / 기사수정 2013.10.10 16:3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고두심이 가수 출신 연기자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10일 서울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제작발표회에서 "가수 출신 배우들도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면서 촬영에 임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두심은 "자기 분야에서 정상의 위치에 서 있고 그 자리에 있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이 다른 분야에서 정말 잘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최고다 이순신'에 함께 출연했던 아이유도 처음엔 리허설 때 거들어줬지만 나중에는 당차고 똑부러지게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고두심은 "가수 출신 배우들의 스케줄이 빡빡하다보니 그들의 촬영 시간에 우리가 맞춰나가는 것이 아쉽긴 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독특하고 새로운 전개 방식의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다.

방송국 PD와 방송작가, 아나운서와 비디오 저널리스트 등 방송가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새로운 시각에서 다루게 된다.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집필한 홍진아 작가와 '못된 사랑', '강력반'으로 세련된 연출을 보여준 권계홍 PD가 의기투합했다. '굿 닥터' 후속으로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고두심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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