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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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5일 챔피언십시리즈 STL전 3차전 등판 유력

기사입력 2013.10.10 14:35 / 기사수정 2013.10.10 16:55



[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류현진(LA 다저스)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챔피언십시리즈에 나선다.

류현진의 소속팀 다저스는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세인트루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를 치르게 된다.

세인트루이스는 10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6-1로 승리하면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선착한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와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7전4선승제의 승부를 펼치게 됐다.

다저스는 지난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4일 만에 다시 등판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이후 휴식을 취하며 전열을 재정비해 온 다저스는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선발로  잭 그레인키를, 2차전에는 클레이튼 커쇼를 예고했다. 예정대로라면 3차전에는 류현진이 나서게 된다.

승률 상위팀 구장에서 1,2차전을 치르는 규칙에 따라 1,2차전은 다저스보다 승률이 높았던 세인트루이스의 홈에서 열린다. 류현진의 등판이 유력한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은 15일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류현진은 지난 8월 9일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1승을 따냈던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홈구장 마운드에 오르는 것도 류현진에게는 호재다.

한편 미국의 야후스포츠는 다저스의 챔피언십시리즈 선발 로테이션을 예상하면서 "커쇼와 그레인키는 어디에서 등판하든 문제 될 것이 없다. 3차전부터는 류현진과 리키 놀라스코, 5차전까지 승부가 이어진다면 그레인키가 다시 나서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의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은 오는 12일 열린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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