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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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김우빈-김지원, 남매 예고에 신경전 '폭발'

기사입력 2013.10.09 22:43 / 기사수정 2013.10.09 22:43

대중문화부 기자


▲ 상속자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김우빈과 김지원의 신경전이 시작됐다.

9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 첫 회에서는 최영도(김우빈 분)와 유라헬(김지원)의 부모가 재혼을 위한 상견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영도의 아버지는 "영도의 생일이 라헬이 보다 빠르다. 이제부터 오빠니까 오빠 노릇을 잘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영도는 "그럼요. 여동생이 너무 제 취향이다"라며 삐뚤어진 태도를 취한 채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고, 그런 영도의 태도에 아버지는 분노했다.

그는 영도에게 "앉아라"라고 명령했지만, 영도는 "약속이 있다"는 핑계를 해 결국 아버지에게 따귀를 맞은 뒤 "이제는 진짜 못 앉는다. 여동생 보기에 쪽팔린다. 식사 맛있게 해라. 가족끼리…"라는 말만을 남긴채 자리를 떴다.

이후 그를 따라나온 라헬은 "브라더. 종종 보니 매를 사서 버는 타입인가보다. 나 김탄이랑 약혼한 거 알지? 우리가 약혼 하면 탄이랑 너 처남 매제가 되는 거냐"라고 빈정거렸다.

이에 영도는 "나는 이 결혼 싫다고 한 적 없다.  이바닥 사람들 결혼이 무슨 소리인지 모르냐. 결혼을 빙자한 M&A다. 네가 결혼하면 네 어머니가 가지고 있는 제국 그룹 지분은 누구 것이 될까? 괜히 유라헬이 최라헬이 되지 마라"라는 말을 해 라헬의 심기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우빈, 김지원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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