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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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이상윤, 문근영에 공방 선물 '애틋'

기사입력 2013.10.08 22:34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상윤이 문근영에게 공방을 선물했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28회에서는 광해군(이상윤 분)이 정이(문근영)에게 공방을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조(정보석)는 신성군(정세인)을 위한 탕약사발 경합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로 이강천(전광렬)과 이육도(박건형)의 낭청직과 변수직을 파했다. 이어 문사승(변희봉)을 분원의 낭청 자리에 오르게 하고 신성군의 탕약사발을 잘 만든 정이를 사기장으로 올렸다.

광해군은 정이가 그토록 꿈에 그리던 사기장 자리에 오른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사기장 옷을 입은 정이를 보고 흐뭇해 했다. 광해군은 사기장 의식이 진행되기 전 정이에게 공방을 선물했다.

광해군은 정이가 부담스러워하자 "네 아비가 쓰던 공방이라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이는 공방을 둘러보며 "이 공방에서 외롭지 않게 빚을 거 같다. 고맙다. 사기장 유정으로서 오로지 그릇만 빚겠다"고 화답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상윤, 문근영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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