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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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혜 "전라노출 한 적 없다…속상하고 화나" (관계자 인터뷰)

기사입력 2013.10.08 17:43 / 기사수정 2013.10.08 17:54

백종모 기자


오인혜 "전라노출 한 적 없다…속상하고 화나" (관계자 인터뷰)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배우 오인혜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에 대한 기사의 내용이 잘못 되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8일 오후 3시 30분경부터 포털 사이트에는 '소원택시', '오인혜'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그러나 해당 영화나 배우에 대해 별다른 이슈가 없던 상황이어서 그 이유를 알기 어려웠다.  '소원 택시'는 9월 초 시사회를 가진 뒤 아직까지 개봉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최근 오인혜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측은 이날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인혜가 출연했던 영화 '소원택시'의 판권을 구입한 모 업체가, '전라 노출', '파격 베드신' 등의 자극적인 용어를 써서 영화를 홍보하고 있는 것 같다"며 당황한 입장을 보였다. 소속사 측은 처음에는 "영화나 오인혜 씨 모두 별다른 일이 없는대 왜 검색어에 오르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인혜의 소속사 측은 이날 올라오는 기사들을 살펴본 뒤 "오인혜는 영화에서 수위 높은 노출 연기를 한 적이 없다"며 반발했다.

오인혜 또한 8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지금 영화 '소원택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 영화내용과 제가 맡은 역할이 많이 왜곡되어 기사가 나고있어요. 기사에 실린 스틸사진, 예고편도 제 모습이 아닌데… 기사 내용은 저 오인혜에 모습이라고 정확히 쓰여 있네요"라며 기사 내용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화 속 제가 맡은 초희 역할은 전라 노출… 상반신 노출… 휴, 전혀 그런 신이 없는데 이런 낚시기사에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오인혜의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오인혜씨가 무척 속상해 하고 있다.  오인혜씨가 해당 영화의 출연자 중 가장 인지도가 있고, '노출'과 연관된 이미지가 있어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오인혜씨가 지난 부산국제 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로 유명해진 것은 맞다. 하지만 우리와 오인혜씨는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후 공식 석상에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는 것을 자제했으며, 드라마 '마의'에 출연하기도 했다. '소원택시' 또한 캐릭터 적인 부분이 맞아서 출연한 것이지 노출을 하기 위해 출연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오인혜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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