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영웅은 후안 유리베였다.
유리베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8회 역전 2점 홈런을 쳐냈다.
2-3으로 끌려가던 상황, 점수가 필요했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무사 2루에서 유리베에게 번트를 지시했지만 2차례 시도 모두 번트가 됐다.
하지만 이 번트 실패가 전화위복이 됐다. 유리베는 데이비드 카펜터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대형 홈런을 날리면서 전세를 역전시켰다.
다저스는 8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사진=후안 유리베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