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보스턴 레드삭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가져갔다.
5일(이하 한국시각) 2013 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가 막을 올렸다. 첫 판에서 미소지은 팀은 탬파베이를 꺾은 보스턴과 오클랜드를 꺾은 디트로이트였다.
보스턴은 탬파베이에 역전승을 거뒀다. 4회까지 0-2로 끌려가다 4회말 공격에서 대거 5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역전 이후에는 일방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5회 3득점, 8회 4득점하며 탬파베이 마운드를 맹폭했다. 경기는 12-2로 끝났다.
선발 등판한 존 레스터가 먼저 2실점했지만 8회 2사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7⅔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자코비 엘스버리-쉐인 빅토리노-더스틴 페드로이아로 이어진 보스턴 1~3번 타자는 7안타(14타수) 3타점을 합작했다. 제로드 살탈라마키아는 7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쓸어담았다.
디트로이트는 오클랜드에 3-2 한 점차 승리를 따냈다. 선발 맥스 슈어저가 7이닝 3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타선에서는 빅터 마르티네즈와 알렉스 아빌라, 오마르 인판테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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