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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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다저스, 디비전시리즈 명단 발표 '이디어 합류'

기사입력 2013.10.04 05:24 / 기사수정 2013.10.04 05:24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애틀랜타(미국), 신원철 특파원] LA 다저스의 디비전시리즈 출전 명단이 나왔다. 투수 11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이다.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출전하는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돈 매팅리 감독이 예고한대로 선발투수 4명을 포함한 투수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야수는 14명이다.

다저스가 자랑하는 '원투펀치'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에 이어 류현진과 리키 놀라스코가 선발 요원으로 포함됐다. 좌완 불펜에는 J.P 하웰과 파코 로드리게스, 크리스 카푸아노가 들어갔다. 카푸아노는 선발 경력을 살려 긴 이닝을 책임질 수도 있다.

우완 불펜으로는 셋업맨 브라이언 윌슨과 마무리 켄리 잰슨에 이어 크리스 위스로우와 로날드 벨리사리오가 포함됐다. 시즌 막판 4선발 후보로 급부상했던 에딘손 볼퀘즈의 이름은 없었다.

포수는 A.J 엘리스와 팀 페드로위치가 맡는다. 외야수는 안드레 이디어와 칼 크로포드, 스캇 반 슬라이크와 스킵 슈마커, 야시엘 푸이그가 이름을 올렸다. 이디어는 현재 대타 역할만 수행할 수 있지만 현지 팬들은 그에게 1988년 커크 깁슨(현 애리조나 감독)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깁슨은 당시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역전 끝내기 홈런을 날렸다. 그의 1988년 월드시리즈 처음이자 마지막 타석이었다.

내야수는 7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주전 1루수 애드리안 곤잘레스, 2루수 마크 엘리스, 3루수 후안 유리베와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와 함께 닉 푼토와 마이클 영, 디 고든이 백업 역할을 수행한다. 고든은 이디어의 발을 대신해야 하는 중책도 맡아야 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LA 다저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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