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피토 중국으로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태풍 피토가 중국으로 진로를 바꿨다. 예상 경로는 서쪽으로 틀어 다음 주 초 중국 동해안에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서해먼바다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제23호 태풍 '피토(FITOW)'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인지 촉각을 세웠던 기상청은 3일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피토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70km 부근을 지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태풍피토는 일본이 아닌 중국 쪽으로 선회하면서 오는 6~7일 제주도와 전라남도 일부가 직ㆍ간접적인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특히 태풍은 왼쪽보다 오른쪽이 일반적으로 더 큰 피해를 받는 예가 많아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태풍 피토는 오전 3시 현재 북쪽으로 13km/h의 속도로 이동 중이며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112km/h, 강풍반경 330km를 보이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태풍 피토 중국으로 ⓒ 기상청]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