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박재정, 사인 요청에 연습 모드 발동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Mnet '슈퍼스타K5' TOP9에 이름을 올린 박재정의 비하인드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슈퍼스타K5' 측은 생방송 진출자 영상과 프로필컷을 촬영하기 위해 모인 대기실에서 박재정이 진지한 표정으로 사인 연습을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현장에 있었던 '슈퍼스타K5' 관계자가 박재정에게 사인을 요청하자 그는 "저에게 사인을요? 저한테 누가 사인을 받아요"라며 되려 깜짝 놀랐다.

이에 관계자는 "앞으로 사인할 일 많을걸요?"라고 말하자 "그럼 사인 연습해야겠네요"라며 현장에서 수십 번의 사인 연습에 매진했다. 실제 박재정은 여러 장의 종이에 연습을 거듭한 후 사인을 요청한 관계자에게 본인의 사인 완성작을 수줍게 전했다.

또한 박재정은 프로필 촬영을 위한 의상과 메이크업 후 "맨날 플로리다에서 티셔츠에 바지만 입다가, 이런 옷 입으니 적응이 안 돼요. 화장도 처음 해봤는데 너무 간질간질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박재정은 한시도 자리에 가만히 있지 않으며 노래 연습을 하거나 다른 참가자들의 대기실에 방문해 대화를 나누는 등 남다른 친화력으로 다시 한 번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슈퍼스타K5'는 오는 10월 4일 오후 11시에 첫 생방송을 시작한다. 국민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마지막 TOP10 합류자도 이날 공개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박재정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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