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박주호(마인츠)가 9경기 풀타임 출전 기록을 이어갔다.
박주호는 28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스타디온에서 벌어진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한 가운데 박주호는 왼쪽 수비수로 섰다.
시즌 개막이후 9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었다. 모두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전 수비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수비라인에 선 박주호는 90분동안 공수에서 종횡무진 움직였지만 팀의 아쉬운 역전패를 막진 못했다.
마인츠의 출발은 좋았다. 전반 7분만에 골잡이 니콜라이 뮐러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내 연속골을 허용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후반전에 세 골을 내리 내줬다. 후반 3분만에 사미 알라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더니 28분에도 알라귀에세 추가 실점했다. 곧바로 1분 뒤엔 벤 하티라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면서 결국 1-3 역전패하고 말았다.
[사진=박주호 (C)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