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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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그랄 감독 "서울 원정서 반드시 골 넣겠다"

기사입력 2013.09.24 12:1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상암, 조용운 기자]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티켓을 놓고 FC서울과 맞붙는 에스테그랄(이란)이 원정 1차전에서 골을 자신했다.

에스테그랄의 아미르 갈레노이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서울과의 4강 1차전에 나설 각오를 밝혔다.

갈레노이 감독은 "서울은 강하고 조직력이 좋아 내일 경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홈과 원정경기의 플레이스타일을 달리해 결승에 오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차전을 원정으로 치르는 갈레노이 감독은 원정골 우선원칙을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 그는 "전술에 대해 정확한 답을 할 수는 없지만 원정에서는 골을 넣는 경기를 할 생각이다"고 말해 내일 경기에 대한 운영 방식을 전했다.

서울을 강팀으로 평가한 갈레노이 감독은 서울의 공격력을 가장 경계했다.

하대성과 데얀, 몰리나를 조심해야 할 선수로 꼽은 갈레노이 감독은 "측면에 서는 선수들이 좋다. 이들과 앞서 말한 공격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끊어야 한다"고 서울의 강점을 차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갈레노이 감독 ⓒ 서울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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