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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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화 누르고 선두 수성…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기사입력 2013.09.24 00:15 / 기사수정 2013.09.24 10:2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를 누르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또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삼성은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채태인의 홈런포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이날 휴식을 취한 2위 LG와의 승차를 반경기로 벌렸다. 4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도 확정됐다. 삼성은 남은 9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가을잔치 티켓을 얻었다.

삼성은 먼저 점수를 내줬다. 선발 차우찬은 2회초 송광민을 안타, 정범모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2루에 몰렸다. 이 때 차우찬은 박상규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곧 반격에 나섰다. 4회말 1사 후 박석민이 2루 땅볼을 때렸다. 타구는 평범했으나 2루수 조정원이 공을 잡지 못했다. 실책이었다. 이어 최형우는 한화 선발 송창현을 상대로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삼성의 기회는 사라지는 듯 했으나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채태인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8회말 정형식의 적시타와 강봉규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해 승기를 굳혔다.

삼성 선발 차우찬은 6.2이닝 동안 3피안타, 7볼넷을 허용했으나 실점을 최소화해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로 차우찬은 시즌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한화 선발 송창현은 6.2이닝 동안 2피안타(1홈런) 1볼넷 2실점(비자책) 호투했지만 수비 실책과 타선의 빈타에 침묵에 패전투수가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채태인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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