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우승기념 日열도 세일 개시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팀 통산 3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요미우리는 지난 22일 2위 한신타이거스가 패배함에 따라 자동적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요미우리 우승에 일본 소비자들은 신날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의 스폰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업체들은 모두 세일을 선언했다.

세븐일레븐-재팬은 일본전역 1만5천여개 점포에서 세일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후쿠야 백화점을 비롯한 백화점 7곳과 도쿄돔 시티 등 각종 랜드마크들도 세일에 돌입할 예정이다.

요미우리 계열사에서 운영 중인 유원지 요미우리 랜드는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무료개방 할 예정이고 각지역 요미우리 여행사, 골프장 역시 무료개방 할 예정이다.

일본야구에서 우승 후 세일은 일반화된 일이다. 과거 세이부 라이온스가 우승했을땐 계열사 백화점세일은 물론, 철도 무료승차까지 통큰 모습을 보인바가 있다.

프로야구 우승과 관련된 대규모 세일행사는 2003년 한신타이거스의 센트럴리그 우승이었으며, 당시 한신계열 백화점은 일부 세일품목이 동이나는 진귀한 현상이 일어났다.

서영원 기자 sports@xportsnews.com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