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부채 400조, 5년만에 두배로 '껑충' 왜?

공기업 부채 400조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공기업 부채가 5년만에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21일 한국은행 자금순환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공기업의 금융부채는 총 402조4천억원인 것으로 조사 됐다.

이로써 2008년 2분기 말 205조3천억원에서 5년 만에 약 두 배가 늘어나 공기업 부채 400조 시대가 열렸다.

공기업 부채 400조 돌파에 대해 한국은행은 금융위기 이후 공기업이 각종 사업을 확장한 것을 공기업의 부채가 빠르게 늘어난 이유로 꼽았다.

반면 2분기 공기업의 금융자산은 올해 1분기에 비해 8조5천억원 줄어든 201조9천억원으로 집계됐고, 공기업의 금융자산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2분기 말 기준으로 199.3%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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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공기업 부채 400조 ⓒ 사람인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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