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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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KBS 새 예능, 웃음 속 뜨거운 감동 노린다

기사입력 2013.09.17 19:39 / 기사수정 2013.09.17 19:3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것이 아니다. 민족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KBS가 야심차게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온 가족이 모이는 만큼 웃음 속 감동 코드를 배치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KBS 예능의 대들보인 '개그콘서트' 또한 새로운 눈요깃거리를 배치해 신선함을 불어넣는다는 각오다.

▲ 스타 베이비시터 날 보러와요

육아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세 남자가 육아전쟁에 뛰어들었다. 조영남, 김국진, 정준영이 베이비시터로 나서 '아이돌보미 교육'을 받았다. 이후 조영남과 정준영은 세 자매와 세 형제를 배정받았고, 김국진은 거제도에 있는 6세 여아 서현이와 만나게 된다. 이들은 각각 아이들을 돌보며 난관에 봉착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세 남자의 좌충우돌 육아기는 18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 리얼 스포츠 투혼

진정한 남자들의 닭싸움이 펼쳐진다. 연예계 대표 승부사 김보성, 지상렬, 유상철, 김창렬, 윤형빈, 최홍만, 이정, 제국의아이들 동준과 이종격투기선수, 비보이 세계챔피언,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 스턴트맨 등 일반인 전사 8명이 모여서 뜨거운 명승부를 펼친다. 가볍게만 느껴지던 닭싸움, 하지만 이들은 무대에서는 전사들로 변신해 투혼을 불살랐다. 이들의 땀과 우정, 생생한 리얼리티를 담은 '투혼'은 오는 19, 20일 오후 6시 10분에 100분씩 1, 2부가 방송된다.

▲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일만 하는 아빠들의 간헐적 육아 도전기를 다루며 가족에서 소외되고 자녀에게 소홀했던 아빠들의 제자리 찾기 프로젝트이다. 아내 없이 오롯이 아이와 48시간을 함께하며 육아와 살림을 책임져야 한다. 추성훈, 이휘재, 장현성, 이현우 등 네 명의 슈퍼맨이 출연한다. 지난달 28일 제작발표회에서 네 사람은 '육아'라는 단어에 혀를 내두른 만큼, 이들이 '멘탈 붕괴'에 빠지는 모습과 함께 육아를 통한 진한 부성애는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이다. 19일~21일에 걸쳐 3일간 전파를 탄다. 1~2회는 19일, 20일 오후 8시 30분에, 3회는 21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 콘서트

선후배 관계없이 재미를 우선 추구하는 '개그콘서트'. 치열한 코너의 경쟁 속 사장되는 코너도 있기 마련이다. 빛을 보지 못한 코너에 다시 한 번 손길을 주고자 추석 특집으로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 콘서트'가 마련됐다. 지난 설에도 선보인 만큼 이번 특집에서는 그간 편집됐던 코너들이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갱생의 길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슬랩스틱 코미디 '버티고'가 다시 기회를 잡은 만큼 이번에도 '제 2의 버티고'를 노리는 코너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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