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블루-굴착소년 쿵'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안녕하세요' 방송 이후 게임 '굴착소년 쿵'과 '뮤블루'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친정에서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남편이 매일 게임만 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게임중독 남편은 "게임상에서 사람들이 제 마음을 많이 알아준다. 저보다 더 중독된 사람도 있는 것 같은데"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여 질타를 받았다. 이어 그는 "날개 100만원, 캐릭 몸만 70만원, 지팡이 230만원, 지팡이 아이템 강화에 200만원 정도 썼다"라고 고백해 주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은 "땅굴 파는 게임이 있는데 그 걸로 돈도 벌 수 있다. 1000만 원 아이템은 800~900만 원에 되팔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방송 이후 땅굴 파는 게임인 '굴착소년 쿵'과 '뮤블루'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게임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굴착소년 쿵'은 은 2007년 3월 정식오픈 된 플래시 게임이다. 방향키를 이용해 땅굴을 파 들어가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장애물을 피하면서 아이템을 획득하고 점수를 쌓아간다.
'뮤블루'는 2009년 출시된 온라인 3D MMORPG 게임으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았다. 전작인 '뮤'에서 최고급 아이템인 대천사의 지팡이가 수백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뮤 블루-굴착소년 쿵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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