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하연수 "시트콤에 대한 욕심이 컸다"

▲ 감자별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하연수가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2013QR3'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하연수는 16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의 제작발표회에서 "촬영장이 마치 집 같이 편안하다"고 말했다.

이날 하연수는 "처음 시놉시스를 봤을 때 너무 재미있었다"며 "처음 김병욱 감독과 만나는 순간이 정말 설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애초에 시트콤에 대한 욕심이 컸다. 이 시기에 시트콤을 하지 않으면 시트콤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한정될 것이라 생각했다"라며 "부담이 커서 걱정된 것보다 생각한 대로 연기할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연수는 "세트 촬영할 때는 집 같았다. 선배, 동료들과의 호흡도 좋았다. 몸은 피곤해도 좋은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에 대해 전했다.

하연수는 '감자별'에서 돈은 없어도 꿈은 버릴 수 없는 당찬 소녀가장 나진아 역을 맡았다. 나진아는 항상 약속을 지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인물이다.

한편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일일시트콤으로, 오는 23일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하연수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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