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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김세영,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기사입력 2013.09.13 18:42 / 기사수정 2013.09.14 17:0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김효주(18, 롯데)와 김세영(20, 미래에셋) 그리고 박주영(23, 호반건설)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는 13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CC에서 열린 '제35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4천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동타를 때린 김세영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올 시즌 대상포인트와 신인왕 포인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퀸' 등극에 도전하고 있다.

김효주는 선두와 3타 뒤진 공동 11위로 2라운드를 시작했다.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김효주는 3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고 4번 홀(파5)에서도 보기가 나왔다. 하지만 5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이를 만회했다.

이후 계속 파세이브 행진을 펼친 김효주는 12번 홀(파3)과 13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이후 김효주는 2타를 더 줄이면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지난주에 열린 한화금융클래식 우승자인 김세영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전반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한 김세영은 11번 홀(파5)과 12번 홀 그리고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현재 상금랭킹 1위에 올라있는 김세영은 '무서운 신인' 김효주와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2라운드에서만 3타를 줄인 박주영도 공동 선두로 뛰어오르며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함영애(26, 볼빅) 권지람(19, 이상 롯데마트)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안송이(23, KB금융그룹)는 2타를 잃으며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7위로 떨어졌다.

김효주와 함께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인지(19, 하이트진로)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0위 그룹에 합류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인 정희원(22)은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하며 허윤경(23, 현대스위스) 양수진(22, 정관장) 윤해영(26, 한화) 등과 함께 공동 21위에 올랐다. 김하늘(25, KT)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김효주, 김세영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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