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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송이,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기사입력 2013.09.12 15:40 / 기사수정 2013.09.12 15:4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안송이(23, KB금융그룹)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안송이는 12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CC에서 열린 '제35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4천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안송이는 5언더파 67타를 때린 함영애(26, 볼빅) 권지람(19) 장수연(19, 이상 롯데마트) 배선우(19, 정관장) 김지현(22)를 한 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전반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안송이는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았다. 12번 홀(파3)에서는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13번 홀(파4)부터 15번 홀(파3)까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대회 첫 날 절정의 샷 감각을 보인 안송이는 시즌 첫 승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함영애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로 배선우 권지람 김지현 장수연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주에 열린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김세영(20, 미래에셋)은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금융클래식 우승으로 상금랭킹 1위로 뛰어오른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대상포인트와 신인왕포인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18, 롯데)도 3타를 줄이며 공동 11위에 올랐다. 김효주와 함께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인지(19, 하이트진로)도 공동 11위 그룹에 합류했다.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은 올해로 35회 째를 맞이했다. '메이저 퀸' 자리를 놓고 108명의 골프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KEBㆍ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될 KLPGA 초청 선수가 가려진다.

이 대회까지 상금순위 12위에 오른 선수들은 LPGA투어 KEBㆍ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안송이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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