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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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 전광렬에 선전포고 "낭청어른 넘어서겠다"

기사입력 2013.09.09 22:20 / 기사수정 2013.09.09 22:2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문근영이 전광렬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21회에서는 정이(문근영 분)가 이강천(전광렬)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이는 김태도(김범)를 통해 이강천이 아버지 유을담(이종원)의 죽음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이는 분원을 떠나려고 했던 마음을 접고 이강천을 찾아가 "낭청 어른을 뛰어넘어 아버지를 모욕했던 일에 대해 사과를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이강천은 "낭청인 나와 경합이라도 하자는 얘기냐"고 물으면서 정이를 가소롭게 쳐다봤다.

정이는 "전하가 내가 빚은 그릇만 찾도록 하겠다 그 정도면 낭청 어른을 넘어섰다고 할 수 있지 않겠느냐. 계집임에도 해낼 것이니 더 인정하셔야 한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이강천은 정이가 못마땅하면서도 일단 "좋다. 내가 널 지켜보마. 네 스스로 참담하게 깨지고 싶다고 하니 굳이 말리지 않는 거다"라며 정이가 분원에 머물 수 있도록 허락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문근영, 전광렬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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