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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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별' 고사 현장…이순재 "'꽃할배' 이상으로 대박나길"

기사입력 2013.09.09 13:51 / 기사수정 2013.09.09 13:53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tvN 새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이 대박 기원 고사를 통해 출발을 알렸다.

지난 6일 경기도 파주시 세트장에서는 tvN '감자별'의 주요 출연진과 제작진이 함께 모여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고사현장에는 배우 이순재, 노주현, 하연수, 여진구, 고경표, 서예지, 김광규, 김정민, 최송현, 줄리엔강, 장기하, 김단율, 정준원 등 13명의 주요 출연진과 김병욱 감독을 비롯한 작가, 제작진이 참석했다.

tvN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시트콤의 대가' 김병욱 감독은 이날 "8개월간의 대장정인데 시작도 좋고 끝도 좋았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모두 같은 각오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와 함께 김 감독은 '감자별'이 역대 드라마 중 최고의 시청률로 대박나기를 바라는 축문을 낭독한 뒤 직접 태우며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모인 13명의 배우들은 차례로 돼지 머리에 돈 봉투를 끼우며 시트콤의 성공을 기원했다. 배우 대표로 이순재는 "시트콤에 있어서 김병욱 감독이 훌륭한 역량을 가지고 있고, 시트콤에서는 가히 대한민국 최고 시스템의 스태프들이 뭉쳤다"며 "희극성이 강한 노주현, 금보라와 더불어 젊은 친구들이 같이 호흡을 맞춰서 하면 tvN '꽃보다 할배' 이상의 대박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오는 23일 밤 9시 15분에 첫 방송하는 tvN '감자별'은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은 일일시트콤이다.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 번 뭉쳤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회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감자별'에 고사 현장에 모인 배우들, 김병욱, 이순재 ⓒ tvN]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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