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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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감 합격' 이용 "이번에는 공격 앞으로"

기사입력 2013.09.03 13:1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파주, 조용운 기자] 홍명보호의 우측 풀백 이용(울산)이 스타일 변신을 예고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2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오는 6일 아이티와의 친선경기 준비를 시작했다.

대표팀은 소집 이튿날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이용은 3일 오전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아이티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우측 풀백인 이용은 소속팀 울산에서 공수 안정된 능력을 발휘하며 홍명보호에 줄곧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홍명보호 체제에서 A매치 2경기를 소화한 이용은 좀 더 공격적인 면을 강조했다.

이용은 "그동안 대표팀에서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해 장점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감독님이 인식할 수 있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감독님이 팀으로 주문하신 것은 조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수비 안정화와 오버래핑, 크로스를 강조하셨다"고 주어진 임무에 대해 설명했다.

대표팀 합류 후 처음으로 해외파와 호흡을 맞춰본 이용은 "감독님이 국내파와 유럽파를 구분하지 않아 크게 의식하고 있지 않다"면서 "세계무대에서는 수비 조직력이 우선이라고 강조하셨다. 경쟁보다 전술 이해가 우선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이용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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