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가 경기 중 무릎 부상으로 교체됐다.
푸이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3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경기 6회말 수비에서 스킵 슈마커와 교체됐다. 6회초 공격에서 무릎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푸이그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서 3루 땅볼을 기록했다. 하지만 콜로라도 3루수 놀란 아레나도의 송구 실책에 1루를 밟았다. 그는 이후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안타에 3루까지 내달렸고 핸리 라미레즈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았다. 무릎 통증을 느낀 후에도 주루 플레이를 계속 한 탓에 수비에서 교체됐다.
ESPN.com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푸이그는 경기가 끝난 뒤 검진을 받았다. 그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내일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4일 경기 출전을 희망했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결과를 받아본 뒤 "심각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야시엘 푸이그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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