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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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레알행 확정…이적료 1460억원 호날두 넘었다

기사입력 2013.09.02 08:3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가레스 베일이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을 하루 앞두고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완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일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6년으로 이적료와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 언론은 일제히 8500만 파운드(약 1460억 원)로 발표해 지난 2009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때 기록했던 8000만 파운드(당시 약 1400억 원)를 넘어섰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가 된 베일은 지난 2007년 사우스햄튼에서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왼쪽 풀백에서 서서히 공격적인 능력을 뽐내며 최전방까지 포지션을 이동한 베일은 지난 시즌 44경기에서 26골을 넣으면서 정상급 공격수로 변화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모습에 매료됐고 호날두와 함께 스피드와 킥력을 갖춘 베일을 데려오면서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베일은 곧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입단식을 갖고 홈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베일 ⓒ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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