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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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세이부전서 2타점 2루타…타율 .310

기사입력 2013.09.01 20:58 / 기사수정 2013.09.01 21:0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대호는 1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라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팀이 1-0으로 앞서 1회초 무사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세이부 선발 니시구치 구미야의 초구를 공략, 좌전 2루타로 연결하며 3루에 있던 아다치 료이치와 2루에 있던 이토이 요시오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2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3-0으로 앞선 2회초 1사 1,2루에서 맞은 2번째 타석에서는 마스다 타츠시와 대결을 펼쳤지만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5회초 3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후 팀이 4-1로 앞선 8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세이부 4번째 투수 오이시 다츠야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대주자 야마모토 가즈나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의 타율은 종전의 3할 1푼(422타수 131안타)을 유지했다.

한편 오릭스는 세이부에 7-1로 승리하며 시즌 51승(4무 60패)째를 올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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