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결혼에 누리꾼들 "아름다운 결실" 축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이효리가 연인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누리꾼들의 축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스포츠서울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효리는 이날 오후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자신의 별장에서 가족들과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경호원들이 별장 입구를 지키는 삼엄한 경비 속에 치러진 이효리의 결혼식은 '소박한 결혼식'을 원했던 두 사람의 염원대로 무엇보다 보안 유지에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머리에 화관을 쓴 채, 하얀색 심플한 드레스로 하우스 웨딩에 걸맞는 분위기를 연출했고, 신랑 이상순은 틀에 박힌 턱시도가 아닌 연하늘색 정장을 입어 두 사람은 자유로운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름답게 인생을 준비하는 두 분, 행복하세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소박한 결혼식, 멋지다", "미녀와 야수 커플이 행복한 결실을 맺었다" 등의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11년 공개적으로 이상순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이효리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프러포즈 받았어요. 자랑 좀 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해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린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효리, 이상순 ⓒ 보그 페이스북, 유투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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