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최원홍이 한주완과 심상찮은 첫 만남을 가졌다.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첫 회에서는 왕대박(최원홍 분)이 최상남(한주완)과의 심상찮은 첫 만남을 가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대박은 공사장에서 싸움판을 벌이고 있는 폭주족들과 함께 있었고 이를 지켜보던 최상남은 싸움을 말리기 위해 이들 쪽으로 다가갔다.
최상남은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폭주족들을 단숨에 제압하고 돌려보냈다. 그런 그를 본 왕대박은 자리를 뜨지 못했고 최상남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갔다.
이어 최상남은 왕대박에게 "걔들 폭주족이다. 왜 따라다니느냐"라고 물었고 왕대박은 "심심해서요"라고 간단하게 답하며 식사를 이어갔다.
최상남은 "너네 집에서 너 이러고 다니는 거 아느냐"라며 여자친구가 있는지, 꿈이 무엇인지를 연달아 물었다. 그는 대답하지 않는 왕대박에게 "5초 안에 대답 못 하면 꿈이 없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왕대박은 "난 남들 다 하는 거 안 한다. 시시하다"라고 대답했고 최상남은 "시시한 인생 안 살려면 꿈이 있어야 한다. 부모님이 원하는 거 말고 네가 원하는 거. 네 인생의 주인공은 너니까. 그리고 부모님 눈에 눈물이 나게해도 좋다"고 조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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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원홍, 한주완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