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뉴욕 양키스 알폰소 소리아노가 개인 통산 400홈런을 때려냈다.
소리아노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소리아노는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무사 1,2에서 토론토 선발 J.A 햅의 초구를 타격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7m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통산 399호.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소리아노는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햅의 초구를 받아쳐 다시 한 번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7m 솔로포로 연결했다. 연타석 홈런이자 소리아노 개인 통산 400호가 달성된 순간이다.
1999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소리아노는 시카고 컵스 외야수로 뛰다 지난 7일 트레이드를 통해 10년만에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알폰소 소리아노 ⓒ Mlb.com 홈페이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