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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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한고은, 박건형 화병 선택 '문근영 실망'

기사입력 2013.08.27 23:22 / 기사수정 2013.08.27 23:2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한고은이 박건형의 화병을 선택했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18회에서는 인빈(한고은 분)이 이육도(박건형)와 정이(문근영)가 만든 화병을 평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빈의 생일을 맞아 분원에서 만든 화병 두 개가 올라왔다. 이육도가 만든 화병과 정이가 만든 화병이었다. 이육도는 인빈의 평소 취향에 맞춰 화려한 그림이 돋보이는 화병을 준비했고 정이는 그림이 하나도 없는 흰 화병을 내놓았다.

정이는 화병보다는 꽃이, 꽃보다는 인빈이 더욱 돋보이게 하고자 화병에 아무런 그림을 넣지 않은 것이었다. 특히 정이는 화병 안에 꽃을 세울 수 있는 받침을 마련해 인빈이 꽃을 꽂을 때 편하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인빈은 이육도와 정이의 화병 중 이육도의 화병을 선택했다. 인빈은 "이 자리가 여유롭게 꽃꽂이를 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빈 화병을 둘 때가 더 많다. 따라서 꽃이 없어도 아름답고 화려해야 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정이는 시력에 이상이 생긴 와중에도 그토록 열심히 화병을 만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인빈의 선택을 못 받게 되자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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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고은, 박건형, 문근영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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