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선데이, 1박 2일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이 다시 8%대를 회복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맘마미아'은 8.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7.6%)보다 0.6%p 상승한 수치다. 가까스로 8% 시청률에 다시 올라섰지만 경쟁작인 MBC '일밤'과 SBS '일요일이 좋다'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이날 '1박 2일' 방송에서는 배우 유해진과 차태현이 물물교환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전라남도 순천 편에서 멤버들은 유해진-차태현, 엄태웅-김종민, 이수근-성시경-주원 등 세 팀으로 나뉘어 제작진이 준 복숭아를 가지고 물물교환 레이스를 시작했다. 가장 비싼 물건을 구해오는 팀이 승리하는 것이었다.
감정 결과 유해진 팀의 치킨과 놋그릇이 11만 5천 원으로 가장 비쌌다. 엄태웅팀의 장미 인삼주는 10만 원, 이수근팀의 밤꿀은 5만 원이었다.
'맘마미아'에서는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희극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개그맨 김재욱의 어머니는 김재욱의 동생에 대해 "장동건을 닮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진이 공개됐는데 김재욱의 친동생이 예상보다 잘생긴 외모를 보이자 출연진들의 감탄사가 쏟아졌다.
MC들과 다른 출연자들은 "이훈 같기도 하고 진짜 잘 생겼다", "유전자가 한쪽으로 몰린 거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은 16.8%, SBS '일요일이 좋다'는 9.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1박 2일 출연진 ⓒ KBS 2TV '1박 2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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