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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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풀타임' 볼턴 QPR에 0-1 패배…윤석영은 결장

기사입력 2013.08.24 22:32 / 기사수정 2013.08.24 22:3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청용(25, 볼턴)과 윤석영(23, QPR)의 '코리안 더비'가 무산됐다. 이청용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볼턴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QPR에 0-1로 패했다. 이청용은 시즌 개막 후 4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승수를 쌓지 못했다. 반면 QPR의 윤석영은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다.

챔피언십 개막 이후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한 볼턴은 2무2패에 머물렀다. 올 시즌 무패행진을 달린 QPR은 승점 3점을 추가해 10점으로 리그 1위로 뛰어올랐다.

볼튼은 수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에 나섰지만 상대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두 팀의 팽팽한 균형은 후반 9분에 깨졌다.

QPR은 앤드류 존슨이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1-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볼턴은 동점골 사냥에 나섰지만 상대 골 그물을 흔들지 못했다.

한편 이청용과 윤석영은 국가대표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이청용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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