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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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슈퍼컵 전반 끝나고 교체…허벅지 근육 이상

기사입력 2013.08.22 07:5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허벅지가 여전히 말썽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스페인 슈퍼컵에서 전반만 마치고 교체됐다.

메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2013-14시즌 슈퍼컵 1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지난 19일 레반테와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던 메시는 이날도 선발로 출전해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었다.

메시는 수비수가 많고 압박이 좋은 아틀레티코에 전반 내내 고전했다. 볼터치가 20개에 불과했고 패스성공률도 69%에 그쳤다. 슈팅도 한 차례에 그칠 만큼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유는 허벅지 부상이었다.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망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당했던 햄스트링 부상이 아직까지 메시를 괴롭혔다.

전반 도중 허벅지를 만졌던 메시는 후반 시작과 함께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교체됐다. 곧장 바르셀로나의 의무팀이 메시의 상태를 확인했고 스페인 일간지는 일제히 "메시가 왼쪽 허벅지 근육에 이상을 느꼈다. 정밀 검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메시가 빠진 바르셀로나는 전반 12분 다비드 비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24분 네이마르 다 실바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은 오는 29일 장소를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 누로 옮겨 2차전을 치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메시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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