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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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두산과 첫만남’ 밴덴헐크, 삼성의 연승을 이끌어라

기사입력 2013.08.22 07:41 / 기사수정 2013.08.22 07:4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릭 밴덴헐크가 팀의 선두 수성을 위해 나선다. 

삼성은 22일 대구구장서 열릴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밴덴헐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20일 SK에 패하며 호시 탐탐 선두자리를 노리던 LG트윈스에 정규 시즌 1위자리를 내줬던 삼성은 전날(21일) 박석민의 홈런쇼를 앞세워 SK를 잡으며 선수 탈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하루만 패를 안아도 다시 LG에 추격당할 수 있는 상황이다. 1위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밴덴헐크의 호투가 절실하다.

17경기에 나서 5승 6패 3.72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한 밴덴헐크는 최근 페이스가 아주 좋다. 전반기 13경기에 등판해 3승 5패 평균 자책점 4.50를 보인 밴덴헐크는 후반기 4경기 동안 2승 1패 1.61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불안한 요소는 두산 타자들과 처음 만난 다는 점이다. 서로가 낯선 상황에서 투수와 타자 중 어떤 쪽이 유리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 같다.

주중 NC와의 2연전을 모두 내주며 3연패에 빠진 두산은 노경은을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다. 22경기에 나서 7승 7패 3.58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 중인 노경은은 삼성과 한 번 만나 6⅓이닝 4실점(3자책)하며 1패를 안은 기억이 있다. 하지만 노경은은 팀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부상으로 쉬어가는 사이 팀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해줬다. 최근 등판 경기인 지난 17일 잠실 SK전에서 노경은은 7이닝 1피안타 3볼넷 1사구 7탈삼진 1실점하며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7승을 수확한 바 있다.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선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에이스다운 활약이 필요하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밴덴헐크-노경은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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