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팍도사' 시청률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무릎팍도사'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음에도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렀다.
9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장혁 편은 4.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일 방송된 파일럿 프로그램 '스포트쇼 화수분'(2.6%) 보다 1.6%p 상승한 수치다. 또한 지난 25일 방송된 '무릎팍도사' 박찬호 편(3.9%) 보다 0.3%P 상승했다.
이날 장혁은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군 재입대에
"나쁜 행동인 줄 알면서 그렇게 했다. 잘못한 걸 사람들이 알게 됐다. 그래서 당연한 수순으로 가게 됐다. 그 시기에 불안한 상태였다. 그래도 큰 뭔가가 해결 됐다는 시원함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 통의 전화가 왔다. 묘한 느낌이 왔다. 병무청에가서 신검을 받고 처음으로 9시 뉴스에 나왔다. 뭐라 할 말이 없었다. 똑바로 이야기 한다고 하는데 목이 울리더라. 어디 숨을 때도 없고 상황이 감당이 안 됐다"라고 밝혔다.
장혁은 "태어나서 그때가 제일 병신 같아 보였다. 군대에 갔는데 내 본명을 부르더라. 언제부터 장혁이라는 이름에 익숙해져버렸는지 생각해보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6일 '무릎팍도사'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무릎팍도사' 마지막 방송이 22일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무릎팍도사'는 2007년 첫 방송 이후 6년 만에 공식적으로 폐지가 확정됐다.
한편 같은 시간에 방송된 SBS '자기야'는 6.2%, KBS 2TV '해피투게더'은 8.3%로 집계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무릎팍도사' 시청률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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